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가 18일 오전 달성군청 본청 내 수중펌프실에서 달성군청, 달성소방서 등과 함께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합동 모의훈련을 벌였다.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발생한 죽곡정수사업소 질식사고 등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밀폐공간 질식재해를 선제적 통합훈련을 통해 대응,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의훈련은 군청 밀폐공간 관리자 및 현업근로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 ‘잘못된 작업방법에 따른 사고 발생 대응방법’, ‘산소농도측정, 송기마스크 착용 등 올바른 작업방법교육’ 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공단 전종표 대구서부지사장은 “죽곡정수사업소에서 질식사고가 발생해 3명의 사상자를 내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 전 환기, 유해가스 농도측정 등 상태확인, 공기호흡기 및 송기마스크 등 적절한 보호구 사용, 사고발생 시 올바른 대응체계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