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내달 1일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지역 외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 사전모집을 실시한다.먹깨비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경북도에서 개발한 민관협력형 배달앱 서비스로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입점할 수 있고 주문중개수수료도 1.5% 수준으로서 민간배달앱의 경우 6~20%의 중개수수료를 책정하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먹깨비에서는 각종 배달할인 또는 매주 특정요일 할인쿠폰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고령사랑카드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중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령군에서는 보다 많은 가맹점 등록을 위해 22일부터 가맹점 모집단들이 점포들을 방문해 가맹점주를 모집할 계획이며, 유관단체들과 협력해 업체들에게 가맹점 등록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가맹점 신청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먹깨비 사장님’을 검색한 뒤 사장님 사이트에서 하거나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먹깨비 앱은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먹깨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경제상황 속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