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제32회 북구민상 수상자로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윤태임씨, 문화예술체육 부문에 김병연씨, 교육과학 부문에 우성진씨를 선정했다.북구민상은 북구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구민 중에서 공적이 뚜렷한 숨은 일꾼을 찾아 45만 북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이다.    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효행, 문화체육예술, 교육과학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올해는 지역사회개발 부문을 제외한 각 부문별 1명씩 총 3명이 선정됐다.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선정된 윤태임씨(67·여)는 장애인·다문화 가정 및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통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초기 의료진을 위한 생필품 전달 및 급식 봉사활동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했다. 특히 연암서당골 재생사업에 주민 대표로 참여하여 인문학 공원, 배수지 공원 조성 등 산격1동 마을 재생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문화예술체육 부문에 선정된 김병연씨(57)는 궁장으로 2016년 KBS월드에서 ‘한국의 창조적인 장인’으로 선정됐으며 11개국 언어로 활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고, 기억 속에 잊혀졌던 대구 전통 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향사례라는 조선시대 활쏘기 국가의례를 세계인들이 참여하는 활쏘기 대회 및 체험으로 국내 최초로 발전시키며 학생 인성교육 및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활문화를 보급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진흥에 앞장서서 실천했다.교육과학 부문에 선정된 우성진씨(62)는 대구과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수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대학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교육부 평생학습혁신사업을 유치해 지역사회 주민 1700여명에게 자격증 취득 및 재취업교육을 수행하는 책임자의 역할을 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해 평생학습과 창업지원, 재취업 자격취득에 기여했다.제32회 북구민상 시상은 오는 9월 24일부터 열리는 북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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