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24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도심융합특구 및 주변지역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도심융합특구 연계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북구청장 및 관련 부서장, 북구의회 의장 및 지역 시‧구의원, 도청터개발추진위원회 위원이 참석하고 주민의견수렴을 위해 구청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진행됐다.보고회에서는 산격동 지역의 도로체계 개선 방안 및 3호선 지선 신설을 통한 엑스코선 연계 방안과 복현고가교를 철거하고 보행데크를 설치함으로써 복현오거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산격동 지역 종변경 당위성 확보 방안 및 금호강 및 신천으로의 접근성 확보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북구는 이번중간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오는 10월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노후화된 산격동 지역의 구조를 재편하고 복현오거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변화시킴으로써 북구가 파워풀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