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RCY본부가 지난 26일 매천고등학교 특수학급 재학생들과 '찾아가는 청소년 재난‧안전 교육'을 가졌다.
이날 활동은 재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등 재난‧재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재난 안전 교육의 하나로 16명의 매천고 특수학급 재학생들과 VR재난체험 및 마스크스트랩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매천고 정문희 교사는 “재해 및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기초 위기 능력 함양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라 생각해 신청하게 됐다”며 “특히 VR 재난 체험은 학생들의 흥미를 끌면서 실감나는 재난 상황을 경험할 수 있어 위기상황 판단에 효과적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중학생 이상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대상 '찾아가는 청소년 재난‧안전 교육'은 1학기 10개교 실시, 2학기 14개교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