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의 관광명소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북구는 국토교통부 2023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환경문화)에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주변 경관개선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7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낙후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서리골천은 도시철도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에서 내려 도보로 서리지를 방문할 수 있는 길로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해 제약사항이 많았다.북구는 낙후된 동호동의 서리골천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확보한 국비 7억2000만원에 구비 8000만원을 보태 쉼터시설, 야생화 및 수목 식재, 안내시설, 이색적인 경관개선으로 특색있는 서리지 진입로를 만들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주변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서리골천이 동호동 주민들뿐만 아니라 서리지를 방문하는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산책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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