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 직원들이 지난 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웃사랑 헌혈행사를 펼쳤다.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단체헌혈 참여 희망 단체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의료기관의 수혈용 혈액 수급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날 군청 직원 40명이 헌혈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직원들을 위해 시간대별로 인원을 조정하고 소독, 발열체크를 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에도 철저를 기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헌혈이 혈액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