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전기요금 절감 및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LED전등을 무료 교체한다고 4일 밝혔다.서구는 이달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수요조사와 설계용역을 거쳐 지원이 확정된 복지시설 7곳과 저소득가구(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6세대에 LED전등 1202등을 무료 교체한다.최근 3년간 약 3억7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의 LED전등을 무료로 교체으며 내년에는 사업비 약 1억원을 투입, 저소득가구 130세대에 지원을 할 예정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전기요금 절감 및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