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수비초등학교가 지난 3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남초부, 여초부 동반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수비초등학교는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전교생 26명의 작은 학교지만 2019년 대회에서 남녀 동반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스포츠클럽 탁구에서는 실력 있는 학교이다. 하지만 매년 학생 수가 줄어 올해는 대회 참가를 위한 남녀 선수 최소 인원을 맞추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영양군을 대표해 대회에 참가해 경북 다른 학교들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남초부, 여초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