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신체활동이 저하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노년기 맞춤형 관절운동교실인 2기 허약어르신 건강다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화로 인한 근력 감소증을 예방하고 독거노인들의 우울감 개선 및 건강 향상을 위한 운동·영양개선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허약(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매주 목요일(주1회) 6주간 영남이공대학 스포츠 운동관리와 함께 맞춤형 신체활동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한다.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통계 조사를 보면 남구 70세 이상 낙상 경험률 13.9%, 우울감 경험률은 3.8%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구 보건소는 노년기 눈높이에 맞는 잼잼이 근육기르기 체조, 고무밴드를 이용한 전신 스트레칭 운동으로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재미있게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허약한 어르신들이 자기 건강을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