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지 1년도 되지 않은 칠곡군 동명초등학교(교장 이정일) 킨볼 동아리가 지난 3일 2022 경북 학교스포츠클럽대회(킨볼 종목)에 출전해 여초부는 우승을 차지해 경북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었고, 남초부 4위라는 기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동명초 킨볼 동아리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스포츠 동아리가 활성화되지 못한 학생들이 많이 아쉬워하였고 이런 학생들의 바람을 담아 올해 새롭게 만들어지게 된 신생 동아리이다. 전교생 51명의 작은 학교이지만 5, 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아침 스포츠 활동, 동아리 수업 시간을 이용해 킨볼 연습을 꾸준히 했다. 처음에는 낯선 운동 종목에 어색해하였고 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지만, 킨볼이라는 뉴스포츠가 모든 학생들이 협동해 참여할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동아리원 모두가 즐겁게 운동에 참해 이러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