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7일 오전 이산가족 가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령이며 상봉 경험이 없는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고자 추진했다. 박명수 대구적십자 회장은 “72년의 긴 세월 동안 이산가족의 아픔은 개인이 짊어지기에 너무나 크다”며 “적십자사는 전쟁의 아픔을 이산가족 당사자와 가족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가 관심을 가지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남북 이산가족 교류를 대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유전자 검사 사업을 1500명 대상으로, 영상편지 제작 사업은 10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산가족이 찍힌 옛날 사진 복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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