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청 사격팀 봉다예 선수가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종목에 출전해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봉 선수는 대한사격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58명이 출전한 여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77점으로 결선에 진출하고 결선에서 1위(246.7점)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 남구청 사격선수단으로 입단한 봉 선수는 무서운 집중력과 순발력을 발휘해 각종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는 제3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10m 공기권총에서 개인 2위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경기로서 그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남구청 사격선수단은 2002년 창단해 박은영 감독의 지도 아래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전문체육선수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체육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팀에는 봉다예, 박지유, 김은영, 정효 선수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