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경북 영천시 소재 혜민복지재단 이의융 이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은 사회복지의 날인 지난 7일 서울가든 호텔에서 진행됐다. 매년 개최되는 이 기념식은 사회복지의 날 및 사회복지주간(9월 7일∼9월 13일)을 기념해 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유공자를 발굴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처 선정 표창하고 있다.이의융 이사장은 1984년에 어려운 이웃사랑과 봉사의 인생철학으로 서울정신요양원의 시설장으로 입사해 사회복지에 첫발을 내디딘 후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1988년에는 사회복지 낙후지역인 경북 동남부권에 시설 운영 필요성을 인식하고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에서 사회복지법인 혜민재단을 설립, ‘사랑·봉사·희생’의 이념으로 산하 4개 생활시설(노인, 정신질환, 중증장애인)을 운영하고 있다.38년 4개월을 이사장(원장) 직임으로 선도적 지원체계를 통한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여 안정적인 요양생활 환경조성과 요양서비스 증진,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결과로 2020년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정신요양시설평가에서 설립목적과 정부방침에 부합하는 운영으로 ‘A’등급을 받는 등 시설전반 운영에 모범이 되고 있다. 아울러 정신질환자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나라 정신질환자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해 국무총리표창(2015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창궐시기에는 동일집단 시설격리 운영등으로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등 생활인보호에 전력했으며, 지역사회에서는 주민들과 원활한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솔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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