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8일부터 5일간 비상체계를 구축해 태풍 힌남노 피해가 큰 경주시 내남면 지역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이번 활동에는 적십자사에서 급파한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된 이불과 옷 등 20톤을 세탁트레일러로 세탁하는 봉사를 펼쳤다. 또 집이 침수돼 가재도구, 생필품 등의 피해를 본 가구에 적십자 긴급구호물품 220세트를 전달했다.이종주 내남면장은 “모든 자원을 동원해 이재민 구호활동과 수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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