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금동명)과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회장 강정미)가 14일 경주시 문무대왕면의 태풍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는 힌남노 태풍피해로 힘든 추석을 보낸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3개 지역(구미, 경주, 영천)에서 80여명이 참여해 침수된 농가의 가재도구 철거 및 집안 내 토사를 치우는 작업을 진행했다.(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는 경북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여성단체로 매년 영농철 일손돕기, 재해복구지원, 자원봉사자 중식지원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봉사 및 발전에 힘쓰고 있다.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 입은 농가를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하루라도 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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