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이 지난 16일 이진락 문화도시위원장, 주동열 시의원, 오상도 시의원, 최덕규 경북도의회 의원 등과 함께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했다.동남권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기탁한 이번 위문품은 컵라면, 생수를 비롯해 햇반 등 생필품으로 문무대왕면을 비롯해 내남면, 산내면, 천북면, 황남동 등 9개 읍면동에서 침수로 인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에게 전달됐다.이철우 의장은 “전달된 물품이 태풍으로 인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서 지내고 계시는 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며 "복구 작업이 신속히 진행돼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예전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주시의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이들은 이후 문무대왕면 기림사와 호암리 은어양식장, 용동리 등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