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대구서구가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시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nbsp; &nbsp; 이번 공모전은 청년정책의 직접 수혜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위해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nbsp; 지난 4월부터 2달간 공개모집 결과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 프로그램, 정책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 총 10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nbsp; 접수된 제안은 소관부서별 검토 및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사를 거쳤으며 관련 전문가 및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시상순위를 결정했다. &nbsp; 최우수상은 청년 정책서포터즈 활동을 제안한 ▲서구청과 친해지길 바래(제안자: 양은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청년문화의 상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청춘을 거머쥔 우리는(제안자: 김나영, 홍연수)과 춤을 통한 자아 회복 프로그램 ▲몸으로 소통하는 마음의 춤(제안자: 예술단체 얼라이브ALIVE)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취업 지원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취업 스터디 지원 사업인 ▲공무원&amp;공공기관 취업헬퍼(제안자: 이준호)와 육아휴직자 멘토와 청년 멘티의 중간 다리 역할을 지원하는 ▲기회의 협력파트너(제안자: 한지민)가 수상했다. &nbsp; 각 제안은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차년도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류한국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정이 해결해야 할 청년 문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청년들과의 별도 소통 채널을 구성해 다방면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전을 계기로 청년들의 정책 관심도가 제고되길 바라며 구청에서도 정책 참여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