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벌꿀참외 최고농업전문가 양성 칠곡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참외 42명, 한우 39명)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3기 칠곡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칠곡농업인대학은 2기까지 참외 과정만 운영했지만 한우농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참외와 한우 2개 과정으로 운영,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제3기 칠곡농업인대학의 수업은 10월 15일까지 23회 실시되며 연구기관 등의 전문강사와 현장의 선도 독농가 등으로 구성, 이론과 함께 사례중심의 교육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참외과정은 토양관리, 생육시기별 관수와 시비, 적기 병해충 방제 교육을 실시하고 한우 과정은 친환경 축사관리, 비육우 사양관리, 한우 개량 교육 등 영농 현장 문제해결 중심 교육으로 돈 되는 고품질 참외 생산과 고급육 생산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에 입학한 농업인대학생들의 평균 영농규모는 참외의 경우 재배면적 8,500㎡(2500평), 한우는 89두이고 평균 연령은 50세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주기룡 소장은 “농업인의 요구에 따라 주·야간 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대학에서 주경야독을 실천으로 옮겨 즐겁고 돈 되는 농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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