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가 지역 고유 문화자산인 근대건축물과 근대인물을 소재로 한 근대골목 '아트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트체험 행사는 근대골목 중 대표 근대건축물인 선교사주택, 이상화고택, 서상돈고택, 성모당을 종이집 모형으로 만들고 지붕과 벽면에 색을 칠하며 자기만의 색깔을 근대골목으로 표현하고 전문가와 함께 체험을 통해 근대건축물의 숨겨진 역사와 인물을 해설 해주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 전문 강사와 함께 도자기에 근대인물 또는 자유로운 그림을 그린 후 도자기를 전시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아트체험 행사는 내달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4~6시 계산예가 관광안내소에서 운영하며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류규하 구청장은 “중구가 가지고 있는 지역 고유문화 유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지역의 가치를 제고시키고 지역 인지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아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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