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과수산업의 발전에 최선을 대하면서 추진해온 ‘청송군사과종합처리장(APC)’이 준공돼 3일 개장식을 가졌다. 청송군 현동면 거성리 ‘청송군사과종합처리장’개장식에는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과수관련 기관단체 ,작목반 등 주민 2,500여명이 참석했다. 사과종합처리장은 지난해 초 공사를 시작해 부지 2만9,310㎡에 건물연면적 8,587㎡(지하1층/지상2층)의 규모로 사업비 176억원을 투자 했다. 공사기간 10개월가량 소요됐으며 연간 1만t을 일괄적으로 처리할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송사과종합처리장(APC)의 대표 브랜드인 ‘APPLE SONG’으로 사용한다. 특히 비파괴 선별기는 당도 7~17 Brix를 측정할 수 있으며 작년 말 청송군 사과재배면적은 2,400ha, 생산량은 4만5,600t(M/T)으로 약 20%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이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동선별제를 도입(이하 ‘공선제’)으로 운영이 되는 점이 특색이다. 공동계산제란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가격 불안정을 극복’하는 방식으로 도입 초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지만 앞으로 과수농가와 조직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공동판매하는것이 가격안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선제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청송군과 운영법인 및 개별농가가 안정적인 조직과 상품성 향상 및 물량공급 등에 대한 신뢰바탕으로 행·재정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군은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 다양한 소비처의 구매형태(소량 및 다양화)에 적극 대처하고 안정적인 물량확보로 청송사과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조영국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