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업인 학습단체는 지난 20일 영덕군 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덕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한국농촌지도자 영덕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 영덕군연합회, 영덕군4-H 연합회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영덕군 농업인 학습단체는 6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농업인 단체로 탄탄한 조직력과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이날 행사에 김광열 영덕군수,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함께해 영덕군의 과학영농 실천과 미래농업에 앞장선 우수회원에 대해 국회의원, 군수, 영덕군의회의장, 경북도농업기술원장 등 약 18점의 표창이 수여됐다.이후엔 한마음 체육대회와 경품 추첨,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 간 단합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김조년 한국농촌지도자영덕군연합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농업인 학습단체 간의 조직력과 신뢰가 더욱 탄탄해진 것 같다”며,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영덕군의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