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각종 과태료 등 세외수입 납부방법을 개선해 납부자가 직접 금융기관을 찾는 번거러움을 덜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세외수입 납부자의 편의제공과 납부고지서 분실 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키 위해 ‘인터넷지로 전자납부’, ‘가상계좌납부’, ‘신용카드 납부’ 제도를 시행했다. 이로써 납부자가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납부가 가능해 졌고, 납부고지서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납부가 가능해졌다. ‘인터넷지로 전자납부’는 금융결재원의 인터넷지로(www. giro. or. kr)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또는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납부자의 부과내역을 조회하여 납부할 수 있다. 또 ‘가상계좌 납부’는 개별 세외수입 고지서의 과세번호와 연계된 개인 고유의 가상계좌를 통해 인터넷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CD/ATM), 은행창구를 통해 계좌이체 방법으로 납부하면 실시간 수납처리 된다. 신용카드 납부는 시청, 남?북구청의 대구은행(시금고)을 방문해 납부해야하며, 삼성카드, 현대카드만 납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외수입 납부편의 시책을 통해 세외수입 납부자들의 납부 의식이 대폭으로 개선될 것이며, 세외수입의 자진 납부율 향상과 체납액 징수율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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