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특화작목의 경쟁력 강화 및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4기 농업대학 입학식을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감학과 30명, 친환경농업학과 30명과 이정백 상주농업대학장 및 관계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입학식은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2007년 1기 55명을 배출한 이래 벌써 4기에 접어드는 상주농업대학은 상주의 특화작목인 감학과와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친환경농업학과를 개설, 입학원서 접수기간부터 타지역과의 차별화와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기를 희망하는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교육기간은 모두 1년 과정으로 운영하며, 매주 1회 4시간씩 과수전문과정 이론과 현장학습을 위주로 3월부터 12월까지, 농업기술센터와 현장에서 각각 운영된다. 주요 교과과정으로는 각 학과별 전공과목과 함께,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과 작물 재배시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기초가 되는 식물생리와 토양관리,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장인정신을 기르기 위한 의식교육, 농산물 가공 및 유통·선진농장 현지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한 현장 교육,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에서 함께 참여하는 분임토의 등으로 구성하였다. 농업대학 강사진은 농업기술센터 자체 전문지도사와 농업관련 연구소 및 시험장, 농업과학기술원, 농과대학 교수 등 관련분야 농업 전문가를 초빙하여 맞춤식 전문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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