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09년도 청렴도 평가결과 전국16개 시.도교육청중에서 의성교육청이 청렴도 1위을 차지했음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학부모들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공공부문 청렴도 평가에서 경상북도 의성교육청(교육장 장정석)이 평점 9.18점(10점 만점)으로 전국 지역교육청중 TOP 10(대구·경북권 1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104개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9월부터 3개월 동안 외부 조사 전문리서치기관을 통해 학교급식관리 및 계약,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관리, 학원관리 등 부패 경험과 인식조사 등에 대해 측정했다.
한편 시·도단위 교육청부문에서는 경북도교육청이 종합청렴도 부문에서 16개 시도교육청 중 4위(외부청렴도부문 2위, 내부청렴도부문 7위)로 지난해 평가(12위)에서 8계단 수직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초대 주민직선 이영우 교육감 취임 이후 과거의 경북교육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청렴한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한‘부패Zero Clean 경북교육 구현’이라는 경북교육의 청렴정책을 성실히 이행해 공무원의 의식과 사고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유도한 결과의 산물이다.
의성교육청 장정석 교육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결과에 대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현장의 각종 정책을 보다 더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추진해 부패와 부조리가 발 디딜 틈 없는‘군민에게 신뢰받는 의로운 의성교육’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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