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천동 고미술거리와 신천둔치에서 고미술과 인사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구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총 5회) 매월 마지막 주마다 이천동 고미술거리 일대와 주민 생활 거점 공간에서 진행된다. 9월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신천둔치 신천종합생활체육광장과 이천동 고미술거리에서 다시 한 번 진행된다.23일은 이천동 고미술거리 내 대봉옥션에서 이천동 고미술거리 상인의 진행으로 상점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주민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로 구성돼 있다. 
 
24일은 한국 고미술협회 대구지부가 직접 진행하는 ▲고미술품 경매를 중심으로 고미술품,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이천동 고미술거리 스토리 전시 ▲전통놀이 및 한복체험 등이 진행돼 많은 주민들이 신천둔치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고미술과 인사하기 사업에 참여하며 남구 문화행사의 주최자이자 참여자로서 문화 활동 혜택이 주변 상가들과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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