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쌍림면체육회는 오곡이 무르익는 지난 22일 쌍림중학교운동장에서 제31회 쌍림면민체육대회 및 및 쌍쌍樂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남철 군수, 고령군의회 김명국 의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지역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하나 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면체육대회가 중단된 이후 3년만에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22개 마을을 6개팀으로 편성해 고무신 날리기, 팔씨름,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로 구성된 체육대회와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쌍쌍樂음악회를 편성해 온 면민이 하나된 축제의 장이 됐다.식전공연으로 2017년도 결성된 쌍림신명풀이풍물단과 라인댄스팀은 이 갈고 닦은 실력을 전 면민이 모인 가운데 발휘하여 흥을 돋우었고 주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김성필 면장과 이원식 쌍림면체육회장은 “면민체육대회 및 쌍쌍樂음악회을 통해 코로나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그 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