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4일 대형마트에서 의류 등을 훔친 A씨(51·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7시50분께 대구 수성구 한 대형마트에서 도난방지텍을 떼는 수법으로 의류와 식료품 등 52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대구 수성경찰서는 같은 날 사귀던 여자 친구의 차량을 훔친 B씨(47)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 1월2일 오후 6시께 대구 수성구 지산동 한 음식점에서 C씨(53·여)와 식사를 하던 중 화장실에 가는 척하며 C씨의 시가 1000만 원 상당의 고급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같은 날 반점에 취업한 뒤 금고에 든 돈을 훔친 D씨(31)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D씨는 지난해 11월 대구 달서구 장기동 E씨(44·여)의 반점에 취업한 뒤 혼란한 틈을 타 금고에 든 17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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