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제4회 수제화 명장으로 37년 경력의 ‘오리지날모다필수제화’ 우종필씨를 선정했다. 
 
중구는 20년 이상 수제화 분야에 종사하고 5년 이상 중구에서 수제화를 제작하는 기술자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서면심사 및 현장 기술 시연 심사를 거쳐 장인정신과 기술력 등을 종합해 수제화 명장을 선정했다.우종필씨는 신발을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양가죽에 주름을 두어 앞부분을 부드럽게 하는 고도의 기술을 보유했다. 중구는 오는 30일 향촌동 수제화골목 향촌주차장에서 열리는 제9회 빨간구두 이야기 축제 개막식에서 수제화 명장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명장의 가게에 ‘제4회 수제화 명장’ 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명장이 제작한 수제화는 향촌수제화센터에 전시해 수제화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