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조경과 휴식의 장 마련으로 삶의 활력제공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마을공동휴식공원(쉼터)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도 1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15개소를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마을공동휴식공원(쉼터)은 옛 정취를 살린 아름답고 테마 있는 조경으로 지역주민 휴식과 삶의 활력을 제공 하고, 농작업으로 인한 피로의 조기회복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각 마을의 신청을 받아 조성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정자나무 숲과 공터가 있어 휴식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받아, 활용인구수와 설치장소 적격 여부, 설치 면적, 자부담 능력, 시설 활용도, 조직체활동 및 사후관리 능력, 사업추진 의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조성장소를 확정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육각정자를 비롯한 휴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용도탁자, 의자, 파고라 시설이나 허리펴기, 온몸회전기, 윗몸 일으키기, 평행봉 등 체력단련시설과 씨름장, 널뛰기, 그네 등 전통놀이의 장과 야생화 꽃길 등 마을특색을 살린 테마있는 조경을 설립하게 되며, 기반조성과 주변환경 정비는 마을 자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한편, 지난 91년부터 쾌적한 마을 환경가꾸기 일환으로 농촌정착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을공동휴식공원을 조성해온 경주시는 지난해까지 195개 마을에 공원을 조성함으로서 지역주민 화합을 다지고 풍요롭고 살고 싶은 농촌 정주의욕을 고취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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