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간부공무원이 일자리창출을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상출근시간 보다 2시간 빠른 오전 7시에 출근키로 했다. 일자리 창출에 따른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박승호포항시장은 청와대가 주최한 제3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 다녀온 다음날인 5일 긴급간부회의를 소집, 일자리 창출에 포항시의 전행정력을 모아줄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이에따라 포항시는 7일부터 3일간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오전 7시에 ‘포항시 일자리창출전략회의’를 열기로 했다. 간부들은 전략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업무 종료이후 일자리창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마련해야 한다. 오전 7시부터8시까지는 국별로 대책회의를 열고 8시부터는 박시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국별로 마련한 대책을 국장이 보고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3일 동안 토론을 거친 일자리 창출 관련 대책들은 10일 종합보고회를 연 뒤 주제별로 정리해 다시 전문가집단과의 토론회 등을 거쳐 시정의 제일 우선 순위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시장은 이와관련 포항지역 특성에 맞는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책이나 아이디어가 나오면 반드시 현장확인을 거쳐 일자리창출 사업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역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윤도원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