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위탁 운영중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 대표기업인 LG 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는 4일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노래방기기 등 880만원상당의 재활기기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행사는 “노래가 장애인에게 정서 함양과 스트레스 해소, 사회성 성장 등 재활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현재 사용 중인 노래방기기가 10년 이상 사용하여 노후화로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전해 듣고, LG 디스플레이 전 사원의 뜻을 모아 최신 노래방기기와 자동문 1조 등 재활기기 및 편의시설를 후원하게 됐다. 이번 전달행사에 참석한 LG 디스플레이 석호진 노동조합 구미지부장(현 구미시의원)은 “LG 디스플레이는 구미와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 LG를 향한 구미시민의 무한한 사랑을 항상 기억하며 성장의 힘을 얻고 있다”며,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것은 마땅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화 활동을 실천할 것을 밝혀 참석자의 큰 박수를 받았다. LG 디스플레이는 새해 들어서도 희망2010년 나눔행사에 3,000만원 후원, 설날맞이 나눔행사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 13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10여 개소에 생필품을 전달 및 노동조합에서는 이불500채를 전달하는 등 변함없는 이웃사랑으로 한해를 시작하고 있다. 최경환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장애로 인하여 몸도 마음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이렇게 아픔을 함께 해 주는 이웃이 있어, 장애인들이 재활할 수 있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것 같아 행복하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무한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LG 디스플레이 전 사원에게 큰 고마움을 전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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