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가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설계공모를 위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 입찰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봉동 111번지 일원에 사업비 35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290㎡ 규모의 노인복지관, 수영장, 장애인재활문화센터 등 사회복지 분야별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복합문화시설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나라장터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개설자, 종합설계업 또는 전문설계업(1종) 등록자, 일반소방시설설계업(기계 및 전기) 등록한 자의 요건을 충족한 자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나라장터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고 작품은 오는 11월 14~15일양일간 접수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국내 건축계획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월30일 작품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최종 당선자는 내년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24년 건립공사에 착수하며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 외에는 최대 1억원 범위 내에서 차등으로 공모 보상비가 지급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설계공모 전문기관인 조달청에 설계용역 계약을 의뢰한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