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척수장애인의 축제인 제12회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23~24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아이스 아레나에서 개최됐다.전국 척수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이 행사에는 슐런, 한궁, 탁구, 배드민턴, 휠체어럭비 총 5개 정식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영천시지회(지회장 김규준)는 5개 종목 중 슐런 종목 단체전(김규준, 한인수, 양수현)에 참여해 14개 시·도 25개팀 중 우승을 차지했다.김규준 지회장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슐런 종목 MVP 선수로 선정됐으며 “전국 척수장애인들에게 슐런은 영천이 최고임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척수장애인으로서 슐런을 알리는데 더 힘을 쓰겠다”고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