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유스 오케스트라(전 대구어린이 연주단)이 사우디 92주년 건국기념일(Saudi National Day)을 맞이해 열린 공연에서 호응을 얻으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구국제유스 오케스트라는 지난 23일,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의 초청으로 사우디 92주년 건국기념일을 맞이해 열린 행사의 오프닝 공연을 맡아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와 애국가를 연주했다.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사우디의 날은 사우디아라비아 개국기념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계, 재계, 학계를 아우르는 한국과 사우디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협력을 다지고 문화 교류가 이뤄졌다.
  한편, 이 오케스트라는 지난 6월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주재한 이탈리아 공화국 선포의 날 기념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양국 국가를 연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