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8일 김휘동 시장과 실 과소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일자리 창출이 국정 최대의 과제로 대두되고 대통령도 신년연설에서 올해 일자리 창출을 최대목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4일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3차 고용전략회의’를 통해 국가전체의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도 국가고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시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일자리 총력체제로 전환해 경상경비 및 축제·행사성 경비를 최대한 절감 조기추경을 통해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전 행정력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고통완화를 위해서 당초 취약계층, 청년실업자, 노인 등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를 3,400여개를 마련해 추진하던 것을 경상경비나 행사성 경비 등을 최대한 절감하고 국·도비 보조금을 추가 투입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4,00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주요일자리 창출분야는 희망근로사업은 당초 400여명에서 300여명을 추가 선발하고 공공근로사업도 당초 220명에서 300여명을 추가 선발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나가고 이밖에도 노인일자리,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행정인턴, 중소기업 인턴제 지원, 실업자 직업훈련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시장은 각 부서장을 통해 “국가고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일자리창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읍면동에 취업 창구를 설치해 취업상담사를 배치하고 노동부 안동고용 지원센터를 통한 접근을 높여 취업애로계층에 대한 취업상담 및 알선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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