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실내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지난 27일~28일까지 양일간 펼쳐진 2022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경북 23개 시·군 및 전남·경북의 우호 교류를 위해 방문한 전남선수단 등 4000여 명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경산에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28만 시민들의 협조와 성원 속에 치밀한 대회 준비 및 친절한 손님맞이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대회 개회식에는 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과 의원, 최기동 전남체육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체육시설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11개 종목에서 화합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각 종목 1위에 게이트볼은 문경시/군위군, 국학 기공은 경산시, 그라운드골프는 고령군, 배드민턴은 구미시/울진군, 소프트테니스는 부별 경산시, 김천시, 포항시, 예천군, 체조는 김천시/청송군, 축구는 안동시, 탁구는 상주시/성주군, 테니스는 포항시/고령군, 파크골프는 구미시/청도군, 댄스스포츠는 상주시가 차지했다.한편, 경산시는 전남생활체육교류단 5개 종목 80명을 초청해 개회식 참석 및 친선경기로 스포츠 교류를 통한 영호남 화합과 지역 간 이해의 폭을 넓혀 우호를 다졌으며, 문화해설사를 동반한 경산삼성현문화박물관 투어, 경산동의한방촌에서의 족욕과 한방 문화체험 등 경산문화탐방 일정을 안내해 경산을 알리고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