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향토음식 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벤치마킹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향토음식 자원화시범사업 대표와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부터 3일간 일정이다. 향토음식상품화 등 시범사업의 효율적이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선진사례 현장벤치마킹 형태로 진행된다. ㈜인비트로플랜트 김태현대표의 '향토음식자원화 성공 마케팅 전략 특강'이 있다. 단양, 제천, 경기 등 지역별 농가맛집 체험, 백화점 식품관에서 소비트랜드 읽기 등을 통해 사업참여자들의 향토음식 자원을 활용한 상품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기술, 마인드 함양을 위해 추진된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996년부터 도내 전통향토음식솜씨 보유자를 중심으로 '우리음식연구회'를 조직해 현재 23개회에 1000여 명의 회원들이 잊혀져가는 전통·향토음식을 발굴 자료화하고 있다. 2010년에는 향토음식 상품화, 농가맛집조성, 전통음식체험교육관 설치, 지역대표향토 음식 브랜드 개발 등 6개소에 8억 원의 예산으로 다양한 향토음식자원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기술원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간 사라져가는 지역향토음식을 발굴 계승하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제는 그 자원들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코자 2010년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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