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자매 도시인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열리는 제24회 김제지평선 축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달 29일 개최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김제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자매 도시 간 공식 교류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교류가 3년만에 재개됐다.
김제지평선 축제는 24회를 이어온 김제시의 대표축제로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공식 방문단이 개막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축제장 내 마련된 다양한 전통‧체험 행사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두 도시간의 이어진 오랜 우호 관계를 보여줬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먼 걸음을 마다하고 찾아준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양 도시간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영·호남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김제시와는 1998년 자매결연 체결 이래로 24년간 꾸준한 상호 교류로 우애를 다져왔으며 앞으로도 영‧호남의 대표 지방자치 단체로써 지역 간 문화‧관광‧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4회를 맞이한 김제 지평선 축제는 9월 29일 부터 10월 3일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통행사, 체험행사 등 5개 분야 5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