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가 최근 열린 북구 바람소리길 축제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대구보건대는 지난 4월 교육부 사업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추진을 위해 북구청‧대구과학대‧영진전문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고등직업교육 혁신위원회의를 통한 사업계획서 심의와 구체적인 실무 회의를 거쳐 지난 6월 안경 산업 특화 분야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대구보건대는 북구 안경산업특구에 종사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할 청년-신중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HI-FIVE HIVE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교육부 지원 HIVE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HI-FIVE HIVE센터는 홍보관 부스 2개를 운영했다. 각 부스에서는 지역 3개 대학이 연합으로 ▲시력검사 ▲안경테 꾸미기 ▲아로마 천연 원료기법 펫 아로마 테라피스트 체험 ▲뇌 건강을 위한 놀이 인지체험 ▲치매예방 체험 ▲두피진단 및 헤어컬러 브레이드, 웨이브컬 체험 등을 진행했다.이날 센터 홍보관 체험부스에는 1000여명이 방문했으며 그중 685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프로그램에 참가한 지역민은 “지역 대학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무엇보다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센터는 이달부터 진행되는 일반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취‧창업 지원, 재직자 직무향상 교육 등 단기 직업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프로그램은 ▲두피스킨아트(SMP) 전문가 양성과정 ▲라이브커머스 전문 진행인력 양성과정 ▲뇌건강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양성과정 ▲반려동물 아로마 테라피스트 양성과정 ▲동물보건미용사 양성 프로그램 ▲간호‧보건인력 및 일반인 심폐소생술 전문 인력 양성과정 ▲소상공인을 위한 영어교실 ▲다문화 가정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캠프 등으로 구성, 지역 주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지인 HI-FIVE HIVE센터장은 “교육부 지원사업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시행되는 첫 해인 만큼 이번 평생학습박람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홍보에 중점을 뒀다”며 “북구 특화 분야인 안경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일반인 대상 평생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해 HIVE사업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