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가 ‘제37회 중구 구민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 황구수(68)씨, 사회봉사 부문 박명숙(여·63)씨, 교육 부문 이호경(60)씨에게 구민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중구 구민상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50일간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및 기관‧단체로부터 5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구민상 시상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 사회봉사 부문, 교육 부문에서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나보다는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상자들의 나눔과 봉사 및 헌신이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의 주춧돌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중구는 매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모범 구민을 찾아 그 공적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구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중구 구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해 총 98명, 3개 단체에구민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