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년간 칠곡군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진행했던 활동들을 돌아보며, 사회적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지난달 30일 국립칠곡숲체원 강당에서 '칠곡군 사회적경제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배성도 칠곡군의회 부의장, 군의원, 박동식 경북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및 사회적경제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참여한 ▲경북 사회적경제 현황 및 성과공유(소셜캠퍼스온 경북 박철훈 센터장) ▲칠곡군 사회적경제 성과 사례 발표(칠곡군사회적경제협의회 이재기 회장) ▲사회적경제기업의 기부 물품(350만원 상당) 전달식 등으로 진행과 행사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이번 행사에서 물품 기부에 동참한 사회적경제기업은 ㈜제일산업(종이컵), 알배기협동조합(독립운동굿즈), ㈜아트베베(파우치), ㈜상상(놀이교구), 인문학목공소협동조합(도마)이 기부에 참여했다.특히 현금 기부에 동참한 사회적경제기업은 농업회사법인㈜그린벨트의 친구들, 한국영상협동조합, 학수고대협동조합, 칠곡청년문화협동조합 등 모두 9개사가 참여했으며, 기부 물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여러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애쓴 사회적 경제인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사회적경제기업간 우수사례 공유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