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포스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외에도 제철소 각 부서별로 자매마을, 불우이웃 등 주변의 어려운 곳을 찾아 꾸준히 사랑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는 최근 자매마을인 해도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쌀독’을 운영해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기초수급자와 저소득층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 5가정을 대상으로 매달 100kg의 쌀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 3월부터 사랑의 쌀통을 운영하였으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쌀을 가져가지 못하는 일이 생겨, 고심 끝에 올해 2월부터는 선정된 가정에 쿠폰을 지급하여 쌀을 수령할 수 있도록 운영방법을 개선한 것이다. 환경보건그룹은 자매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포스코 나눔의 토요일에 실시하던 수지침 봉사를 좀 더 자주 들러달라는 어르신들의 요청으로 월 2회로 봉사횟수를 늘려 시행하고, 부서 자체 의료인력을 활용하여 나눔의 토요일에 자매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상담을 해오고 있다. 후판부 1후판공장은 지난 6일 우목리를 방문해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이 수중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수거한 폐그물, 폐자재, 오물 등을 정리 소각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2후판공장은 대련리 요청으로 2후판공장 전용 주말농장을 기증 받아 공장직원들의 주말농장 사용을 위해 폐비닐, 폐자재 등을 수거하고 주말농장 밭갈이를 실시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지난 해 산불피해를 입은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산 우리숲을 지키는데 동참할 예정이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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