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중국산 앨범을 납품한 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9일 지역 학교들과 국산 앨범을 제공하기로 계약하고 중국산 앨범을 공급한 업체 3곳을 압수수색해 학교에 공급한 앨범 수십 점, 관련 장부, 예금통장 등을 압수했다. 또 A씨(48) 등 업체 대표 3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앨범이 중국산인 것을 알고도 학교측이 계약을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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