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칠곡군에서 개최한 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축구대회에서 상주시청 축구클럽이 3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칠곡군, 경북도청축구회, 칠곡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과 23개 시·군에서 8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칠곡종합운동장과 덕산체육공원 1·2·3구장에서 개최됐다. 상주시청 축구클럽은 조별 4팀이 6개조로 나눠 진행한 예선전을 조2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준결승에서 아쉽게 영덕군청에 패하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현재 김영국회장을 중심으로 7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상주시청 축구클럽’은 축구를 사랑하는 직원들의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있으며, 인접 시군은 물론 서울 강서구청, 전북 고창군청, 경북 울진군청과도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역에서 마무리 된 K7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명성을 떨치기 위해 운동장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과 열띤 응원을 펼쳐준 직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