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리틀야구단은  경북도·경주시 야구 소프트볼 협회가 주관한 올해 경북도 생활체육 리틀야구대회서 우승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11개 지역 12개팀 총 262명이 참가한 풀리그를 거쳐 지난 9월 25일부터 시작된 본선 대회에서 조창길 감독이 이끄는 구미시 리틀야구단이 안동시 리틀야구단을 결승에서 8대2로 크게 이기고 우승을 차지해 4년만에 다시 우승컵을 가지고 왔다.특히 올해 한청 수성구 지회장기 리틀야구대회 우승과 U-12 울진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준우승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쾌거를 이루어 낸 것이다.조창길 감독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항상 힘든 훈련을 잘 따라와 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 덕분”이라며, “아이들이 야구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단 12년째인 구미시 리틀야구단은 매년 괄목할 성적으로 대구·경북의 명문 야구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