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부터 저신용 영세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무담보 소액대출인 `지역희망금융사업`을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신용보증재단에 총 11억2000만 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112억 원을 지역새마을금고를 통해 저금리로 무담보 신용대출을 실시한다. 도내 거주자로 6~10등급 신용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 원 한도에서 연리 4%, 최장 3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대출된다. 이번 대출제도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또는 무등록소상공인 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지역새마을금고에 제출하면 적격 여부를 심사 후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지역 새마을금고를 통한 `지역희망금융사업`은 최소 3700여명 이상의 도민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영세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백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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