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보건소가 백세건강주치의 사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윤석준 동구청장의 대표 복지 공약으로 만 7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치매, 노인성 우울, 저작불편 등 노인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통합건강증진서비스다.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만 7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안심1·공산·방촌·안심4·해안동 등 5개 동에서 운영한다. 내년부터는 22개 동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내 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치매·정신 전문 인력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각 동에 방문해 1대1 기초 건강검진 및 건강문제 진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 한다. 집중관리가 필요할 경우 보건소와 연계해 지속 관리를 받게 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난 5일 안심1동행정복지센터부터 시작해 내달 26일까지 총 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윤석준 동구청장은 “건강관리 접근성을 강화해 노인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출을 감소시켜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