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대게를 세계속의 명품 수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과학적인 방법을 통한 어획관리와 유통, 가공, 관광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장기계획을 수립, 시행하기 위해 시행한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2011년부터 5년 간 500억 원을 투자, 자원관리에서 부터 가공, 유통, 관광 등을 총망라한 동해특산 대게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대게치게 생산을 위해 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 종묘생산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어획관리를 위해 어선마다 전자 어업허가증을 발급하고 포획 어구에 대해서 집중 관리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성육장 보호를 위해 저인망에 의한 어린게 남획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선어초 등을 투하하는 한편, 폐어망 수거, 대게어장정비 사업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대게 자원량의 변동 및 자원보호방안, 업종간 분쟁, 어획방법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가공시설 및 제품을 개발한다. 대게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사계절 활게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한 방안 강구로 점차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대게의 지속적 안정생산과 함께 미래 식품산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본 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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