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초자치단체중 최초로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달성군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의 하나로 오는 15~16일 이틀간 문화도시축제 ‘들락날락’을 개최한다.'달성과 가족'을 주제로 열리는 문화도시축제 ‘들락날락’은 문화도시 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옛 화원운전면허시험장 일대를 축제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 내 유휴공간이 시민들의 문화공유지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달성군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담아낸 ‘문화체험부스’와 ‘로컬푸드트럭’ 운영은 물론 도심 속 힐링 공간인 ‘피크닉 존’과 ‘숲속 요가체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야생 놀이터’와 ‘깡통 기차’ 등 가족 단위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등을 축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 달성군 문화유산을 지역 문화해설사들이 소개하는 ‘달성문화이야기’, 달성의 미래 모습을 그리는 ‘그림엽서전시’,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동화연극’ 등 축제기간 동안 지역 특성에 걸맞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법정문화도시에 도전하기 위해 2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12월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